KIA 타이거즈가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KIA의 선발 투수 양현종은 5.1이닝 동안 비자책으로 2실점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이날 양현종은 84구를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의 실점은 전부 수비 실책으로 인한 것이어서 자책점은 0이었다.
KIA는 이번 승리로 시즌 성적을 67승 55패 2무로 올리며 3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0.5게임차로 좁혔다. 4위 KIA는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다시 열었다.경기는 SSG가 먼저 선취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섰으나, KIA는 3회 연속된 범실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정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박재현이 볼넷을 얻어 출루하며 2루타로 연결됐다. 이어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KIA는 이후 2사까지 나가고도 박재현이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 역전에 성공했다. 7회와 8회에는 추가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갔고, 최종적으로 경기를 5-2로 마무리했다. KIA의 득점은 9안타로 이루어졌고, 박정우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박재현 또한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반면, SSG의 선발투수 이준기는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5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일본에서 훈련 후 테스트 차원에서 선발로 나섰으며, 볼넷을 많이 내준 점과 이닝 소화 능력은 아쉬움으로 남았다.KIA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다음 경기를 대비해 투수진의 경쟁력을 높이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