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 박명수가 유튜브 예능 할명수의 촬영 중단 기간 동안 제작진에게 사비로 용돈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할명수는 JTBC 디지털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웹예능으로, 지난 6월 JTBC가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 만기 상환에 실패하면서 제작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11일,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 망한 줄 알았지?

우리 할명수 정상영업합니다 | 할명수 ep.29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며, 약 두 달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촬영장에 복귀했다. 그는 회복된 방송 상황에 대해 방송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을 때 참 많이 아쉬웠다고 언급하며, 다행히 정상화돼서 다시 방송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제작진의 생계를 걱정하며 개인적으로 지원한 금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모든 게 스톱되면 카드값도 내야 하고 방세도 내야 하지 않냐며 사회에서 어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가 건넨 용돈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명수는 제작진들의 반응에 대해 누가 제일 많이 울었냐.

용돈 더 주게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이번 박명수의 따뜻한 지원은 유튜브 채널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팬들 사이에서도 크게 우려를 샀다.

제작진은 구독자들이 제작진 월급은 받고 있나, 제작진들 힘내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방송국 걱정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마세요라고 밝히며 유머를 섞어 대응했다.

할명수는 JTBC에서 제작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콘텐츠로, 구독자 수가 17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명수는 복귀 후 제작진에게 20~30대니까 특별히 걱정은 안 했다.

그 나이에는 실패도 해봐야 한다. 그것도 자산이 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