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창식이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자신의 가족 구성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다. 방송은 12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되었으며, 송창식은 자신의 세 자녀 중 두 명이 입양된 사실을 밝혔다.

송창식은 아내와 쌍둥이 자매인 처형이 미국에서 아이를 입양하려 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의 운명적인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장남을 낳은 이후, 처형이 미국에서 아이를 입양하고 싶어 했다”며, 아이를 품게 된 과정을 차근히 이야기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진행하던 입양 절차가 제도적인 변화로 어려워졌고, 결국 그 과정에서 한 아이가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송창식은 아이를 돌려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아내와 함께 그냥 우리가 기르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처형이 미국에서 낳은 아이도 홀로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여 “이 아이도 데려가자”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송창식은 이 같은 선택이 어떻게 한 가족의 형태를 만들었는지를 차분히 떠올리며, 두 아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순간을 회상했다.

특히 송창식은 이러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으며, 특유의 하회탈 웃음으로 방송 스튜디오에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송창식은 과거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21일간 수감되었던 일화도 언급하며, 그 시기 동안 오케스트라 편곡을 위해 공부하던 재즈 화성학을 마무리 지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감방이 공부하는 데는 최고!라고 유머를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에서는 또한 가수 정미조가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이야기하며, 인기 곡들을 선보였다. 이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되며, 송창식의 가족 이야기와 함께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송창식과 정미조의 노래는 물론,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