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원이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권태성 역으로 활약하며 드라마에 대한 소회와 외모 관련 논란을 전했다. 정준원은 1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책임감에 대해 다시 생각했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드라마가 끝난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지난 13일 최종회를 맞이하며 전국 가구 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드라마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정준원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기자 권태성을 연기했다.
그는 시청률이 높아져 너무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그러나 드라마 방영 당시 정준원은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에 출연하면서 태도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는 미숙한 모습으로 비판받았고, 이러한 비난에 대해 긴장한 상태에서 초반에 잘 하지 못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정준원은 후속 조치로 기회를 주신다면 만회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원은 주인공 캐스팅에 대한 미스 캐스팅 논란을 겪었다.
그는 원작 팬들로부터 외모에 대한 아쉬운 반응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원작 웹툰이 드라마로 각색될 때 설정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이해를 구했다.
그는 캐릭터의 복합성을 강조하며 화려한 외모보다는 권태성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준원은 비현실적으로 다정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외모에 대한 비판은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모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서도 과도한 신경을 쓰지 않고 연기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유부녀 킬러의 종영 후 정준원은 가족을 위한 사랑과 이해가 충만한 캐릭터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의 피크 장면에서 권태성이 유보나(공효진 분)의 정체를 알게 되는 순간과 감정적 충돌 과정은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정준원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더욱 책임감 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는 결심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