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첫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은 13일 입국하며, 첫 출사표와 함께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표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코칭스태프 5명과 함께 입국하여 한국 축구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진행하였다.모레노 감독은 자신의 선임 배경에 대해 한국 대표팀에 대한 많은 꿈과 책임감을 안고 왔다고 말하며, 이전 감독인 홍명보 감독의 월드컵 실패에 대해서도 강력한 수습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슬픈 일인 것은 인정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팀 재건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모레노 감독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며, 이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거쳐 11월까지 총 여섯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첫 명단에서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포함될 것인지와 새로운 선수들이 발탁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팀 소집은 21일 시작되며, 사흘간의 훈련 뒤 A매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은 짧은 준비기간 동안 자신의 색깔을 팀에 입혀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