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전 축구 선수가 이강인에게 볼 소유 시간을 1초만 줄이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는 조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조언은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도 유사한 분석이 제기되며 이강인에게 필요한 발전 방향으로 강조되고 있다.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 출전하여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3-4-2-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전반 전반부는 답답한 흐름 속에서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후반 15분, 이강인은 교체되어 60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이강인은 이날 34차례 공을 만졌으며, 22회의 패스 중 15회를 성공시키며 성공률 68%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강인의 공격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었고, 기회를 창출한 장면도 한 차례에 그쳤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이강인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그의 볼 소유 시간이 상대 수비를 정비하기 전에 공격할 기회를 놓치게 한다고 지적했다.
안정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에게 전한 조언의 배경을 설명하며, 선수 시절 자신 역시 비슷한 비판을 받았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현대 축구에서는 빠른 판단과 간결한 플레이가 중요하다며, 이강인이 더욱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볼 소유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르카는 이강인의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비교하며, 그리즈만의 원터치 패스와 빠른 타이밍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7번인 이강인이 빌드업 과정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으나,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한 원터치 플레이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강인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안정환의 조언을 바탕으로 볼 소유 시간을 줄이고, 현대 축구의 요구에 맞는 플레이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