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조규일 시장의 주재로 부강진주 시즌3에 대한 공약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6년까지의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중장기 계획으로, 5대 추진 목표와 20개 시민과의 약속, 총 113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공약의 목표는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그리고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로 설정되었다. 임기 내 완료 사업으로는 100건이 계획되어 있으며, 추가로 13건은 임기 후에 완료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2조6720억 원이며, 이 중 1조4686억 원은 시비로 투자될 예정이고, 기존에 투입된 4470억 원을 제외한 1조216억 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보훈가족 통합보훈회관 건립, 시민 복합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시민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지원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또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및 관련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강조되었다.문화 분야에서는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과 국제정원예술박람회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등의 계획이 들어 있으며, 교육 및 청년 분야에서는 동부시립도서관,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그리고 공립 항공우주 분야 전문 과학관 등의 조성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목표로 서부경남 KTX 조기 개통,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그리고 도시재생사업 등이 추진된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9기 공약은 더 나은 진주 미래를 위한 시민과의 실천 약속이라며, 진주 미래 100년을 채워가는 완성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제3의 기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에 확정된 공약 사업을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추진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