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의 상원 절차 표결이 오는 15일(현지시각) 예정되어 있다. 이 법안은 공직자의 가상 자산 이해충돌 방지 조항을 강화한 수정안이 제안되면서 입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4일 발표된 수정안은 신시아 루미스 미 상원 은행위원회 디지털 자산 소위원장이 공개하였다. 이를 통해 연방 선출직 공직자와 그 배우자, 연방 판사가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는 것을 제한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가상 자산 관련 금전적 이해관계를 보유할 경우 처분하거나 블라인드 트러스트에 맡기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 윤리 규제에 동의하면서 민주당 표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번 표결에서는 60표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며, 민주당계 의원의 최소 7표가 필요하다.

공화당은 순수한 찬성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법안의 윤리 조항은 그 동안 통과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비트코인은 FOMC와 클래리티 법의 상원 표결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억449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7만670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가상 자산 시장 내에서의 변화를 이끌어낼 클래리티 법의 논의와 표결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기준 금리 결정과 물가 전망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양쪽 모두 경제와 금융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