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어머니 서정희의 암 투병에 대한 경험을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서 털어놓았다. 서동주는 모녀 간의 성격 차이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존중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을 언급하며, 암 투병 당시 서정희의 강인한 모습을 새롭게 인식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엄마가 되게 여리고 소녀 같고 어린아이 같아서 암이란 걸 알게 됐을 때 당연히 무너지고 주저앉고 울고 그렇게 시간을 보낼 줄 알았다고 말하며, 예상과 달리 서정희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던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암 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서정희가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며 밥도 잘 챙겨 먹고, 운동과 등산을 하며 항암 치료 중일지라도 일상을 놓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또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고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엄마가 연약한 존재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엄마는 누구보다 강인한 사람이었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40년을 같이 살았어도 몰랐다며 어머니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존경심을 표현했다.서동주는 서정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게 됐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강화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험은 모녀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서동주의 아버지인 고 서세원과의 관계를 통해 알려진 바 있으며, 서동주는 변호사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