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암 진단 소식을 듣고 느낀 충격과 그 이후 변한 부부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 코너에 출연한 이봉원은 박미선이 암투병을 하게 된 과정을 돌아보았다.이봉원은 박미선의 암 진단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문자로 [암이래]라는 소식을 받았고 그 순간 머리가 하얘지는 충격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무슨 일이 나에게도 오는구나 싶었다며 당시의 막막한 기분을 털어놨다. 이봉원은 아내의 치료를 걱정하며 최우선으로 치료를 잘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자신이 아내의 치료비를 부담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하지만 박미선은 이미 보험을 잘 들어 둔 상태였다고 전했다.부부의 관계는 암 진단과 치료 과정을 겪으면서 많이 변화했다고 이봉원은 설명했다.
평소 남편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아내를 병원에 동행하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챙기려고 노력했다. 이봉원은 내가 그동안 신경을 많이 못 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투병 경험을 통해 부부 사이의 표현이 더 부드러워졌고, 서로에 대한 애정이 한층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봉원은 사이도 좋아졌다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박미선은 생일에 이봉원이 유명한 케이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전해진다.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 프로그램에서는 완쾌라는 표현을 쓸 수 없는 유방암이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 복귀 후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이봉원은 자신의 일과 박미선의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며 아내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부가 함께한 시간이 신혼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이 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밝히며 끝내 감동적인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