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여권의 소식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석연 전 위원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국민통합위원장 자리에 김 전 총리를 이르면 이달 중 임명할 예정이다.김부겸 전 총리는 중도·개혁·지역주의 타파라는 방향성을 고려한 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경력을 기반으로, 세대·지역·정파를 초월해 사회 통합을 이끌 적임자로 여겨진다. 김 전 총리는 특히 지난 6월 대구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대구라는 험지에 도전한 바 있어 그의 정치적 상징성도 주목받고 있다.
국민통합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부총리급 예우를 받는 자리이다. 김 전 총리가 임명된다면 국민통합위원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김 전 총리는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원로로서의 소신 발언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권은 김 전 총리의 인선을 통해 야권 인사 발탁에 반발한 지지층을 달래고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제안한 위원장직에 대해 김 전 총리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