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고별전이 오는 10월 6일 베냉과의 평가전에서 개최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5일 현지 시각에 이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메시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메시는 지난달 31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아픈 결정이지만 지금이 떠날 때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AFA 회장은 메시를 초청하는 이유로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우리 대표팀의 상징, 우리의 주장인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가 10월 6일 이곳 아르헨티나에서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그를 초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별전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 전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메시의 성인 대표팀 데뷔는 2005년이며, 그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기록,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득점 및 출전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준우승 두 차례(2014·2026년)와 함께 통산 8회의 발롱도르 수상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업적들로 인해 그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인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서는 위치에 오르며, 축구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최근 부친이 별세한 후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며 국가대표팀에서 은퇴 결정을 내렸다. 현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계약은 2028년까지 이어진다.

아르헨티나는 9월 30일 코르도바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 것을 시작으로 3연전에 돌입하며, 10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르키나파소를 상대한 후, 10월 6일 같은 장소에서 메시의 고별전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