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은 16일, 전처인 허양임과의 면접교섭권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이후 아들 승재와의 만남이 원활하지 않아 허양임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그는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게 올해 어린이날이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고지용은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해 2014년 아들 승재를 얻었으나, 부부는 2024년 4월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
양육권은 허양임이 가지고 있으며, 고지용은 면접교섭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양육권을 갖지 않은 전 배우자에게도 일반적으로 자녀와 만날 권리가 인정되나, 고지용은 허양임 측이 면접교섭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면접교섭 과정에서 허양임측이 변호사를 통해 소통을 요구하자 만남 일정 조율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고지용은 아이와 만나는 날짜는 엄마와 잡아야 하는데, 일정 조율이 원활하지 않다며 이번 변호사 요구가 면접교섭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혼 후 아들과 만난 횟수가 약 6회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정식으로 약속한 만남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양육비 문제에 대해서도 고지용 측은 정기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미지급분에 대한 분할 납부 요청을 제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허양임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허양임은 현재 유튜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지용은 허양임에게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SNS 등에 게시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법적 조치에 나섰고, 이로 인해 양측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