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단체 훈련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장은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노시환으로 결정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노시환이 특유의 밝은 성격을 바탕으로 주장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뼈 골절 부상으로 보호대를 착용한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였다.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문보경(LG 트윈스)과 목 부위 통증에 시달린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역시 문제없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대표팀은 17일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18일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이동할 예정이다.
훈련의 첫 날에는 주로 컨디셔닝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후 16일에는 약 3시간 동안 기술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한국 야구 대표팀은 대회 기간 동안 나고야 시내의 한 호텔을 숙소로 이용할 예정이며, 야구 종목이 열리는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 및 도요하시 시민구장과는 차량으로 한 시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류지현 감독은 숙소 문제에 대해 다른 팀들도 같은 조건이라며 경기력 유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은 21일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B조 첫 상대 대만과의 1차전을 치르며,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 가능성이 크게 좌우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대만전에서의 선발 투수 관련하여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는 점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