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선수단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개막하며, 10월 4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일본 아이치현의 19개 시와 도쿄, 오사카, 시즈오카에서 나눠 개최된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상현 선수단장을 포함해 총 1,052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배드민턴, 사이클(도로), 핸드볼(여자), 가라테, 탁구, 배구(비치발리볼) 종목의 선수 및 임원 122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0개에서 45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종합 3위 유지와 함께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번 8강전에서 한국은 지난 8년간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행운을 되찾았다. 한국 대표팀은 1970, 1982, 2002, 2014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18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기록하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현중 선수는 이번 8강전에서 28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팀 전체가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 잡힌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1쿼터에서의 저조한 요르단의 에이스 아메드 알 드와이리 결장으로 인해 힘을 많이 받았지만, 한국 선수들은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했다.최준용 선수는 8강전부터 팀에 합류하며 득점에 기여했고, 경기 후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우리만의 농구를 펼칠 수 있도록 연습해왔다”고述하며 4강전 준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4강전은 18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