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허양임과의 양육비 및 면접교섭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024년 4월 합의 이혼 후 양측은 여러 법적 대응을 통해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고지용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측근 A씨는 “고지용은 건강 악화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시기가 있으며, 미지급된 양육비를 분할 납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허양임 측에서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고지용은 양육비 및 자녀 면접교섭을 둘러싼 갈등이 심각해지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허양임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문을 올려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며 “최근 고지용으로부터 면접교섭 권한에 대한 부당한 주장으로 인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앞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용은 이혼 이후 아들과의 교류가 제한적이었다고 주장하며, 아동보호법 위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이용한 병원 홍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혼 후 아들과 만난 횟수가 6회에 불과하다는 그의 주장은 양측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양측은 이혼 후 아들의 양육권을 두고도 대립하고 있으며, 고지용은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양육비 지급이 지연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응수하듯 허양임 측은 고지용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증명을 통해 반박하고 있다.

한편, 고지용은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하여 아들을 얻었고, 이들은 KBS2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혼 후 상호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법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