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신인 내야수 박종혁(19)이 입단 이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박종혁은 17일 광주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며, 육성선수 신분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되었다.

그의 배번은 113번에서 28번으로 변경되었다.박종혁은 덕수고등학교 출신으로, 2026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에 지명받았다.

키와 체중이 각각 190cm와 88kg에 이르며, 선수로서의 외모와 잠재력으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고교생 신분으로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여 3루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으며, 올해는 퓨처스 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후 개막도 같은 팀에서 시작했다.

퓨처스 리그에서 85경기에 출전하여 228타수 52안타, 2루타 14개, 홈런 6개를 기록하며 타율 2할2푼8리, OPS 0.667을 기록하였다.박종혁의 1군 콜업은 KIA의 3루 수비를 보강하기 위한 결정으로, 이범호 감독이 직접 수비 훈련을 지도하고 적극적으로 그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 감독은 박종혁의 스텝 문제를 지적하며 짧은 푸드워크와 포구 및 송구 동작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였다. 감독은 박종혁이 작년 마무리 캠프와 비교해 많이 좋게 성장했다며 프로선수의 느낌이 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콜업은 팀의 간판타자 김도영이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결장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은 중요한 상황이라 박종혁을 마지막 선수로 쓸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의 경기를 통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IA는 박종혁의 콜업과 함께 선배 대타 요원 고종욱을 퓨처스팀으로 내려보냈다. 고종욱은 통산 타율 3할 이상의 베테랑으로, 이번 시즌 1군에서의 기용이 저조하자 퓨처스행을 수용하며 팀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다.

고종욱은 최선을 다해 보탬이 되고 싶었지만 못했다며 담담히 상황을 받아들였다.KIA 타이거즈는 박종혁의 1군 출전이 팀의 3루 수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성장이 팀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