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코로나19의 변이 발생 및 고위험군의 입원·사망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는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어, 고위험군에게 매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감염취약시설에 입원·입소한 자들이다.

신규 XFG 백신인 모더나와 화이자를 포함하여 총 484만 회분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 1회 기본 접종이며 면역저하자는 2회까지 접종할 수 있다. 12세 미만의 면역저하자는 이전 접종 이력에 따라 1~2회의 기초접종을 진행해야 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10월 12일부터 70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부터 독감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어, 고위험군은 한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맞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겨울철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로 권장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경북도는 9월 21일부터 지역 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독감 환자 수가 지난해의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증상 여부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될 예정이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70세에서 74세는 10월 12일부터, 65세에서 69세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진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10월 6일부터 의료진 상담 후 접종 가능하다.대상자는 접종 시 신분증이나 증빙 자료를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 20~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일찍 유행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의 정기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