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비판하며 이 대통령은 전두환 4·13 호헌선언의 길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날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국민이 옳다고 말해놓고 국민이 절대 안 된다는 오빠독약로비 김승원을 임명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한, 그는 이 대통령이 공소취소와 관련해서도 억울하니 자기 공소취소는 어떤 절차로든 할 것이라고 전하며, 대통령이 자신에게 유리한 수사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한 의원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국회 측에 부탁드린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기존 기소 사건의 이송 및 처분에 관한 조항 삭제 요청은 공소취소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소취소를 꼭 할 거지만 욕 덜 먹는 방법을 찾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또한,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에만 집중하고 있고 국민 전체를 위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은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추미애와 김어준 등에게만 겁먹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대통령의 행동은 국민의 의도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한 의원의 비판은 기자회견 시작 전부터 이어졌으며,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양자택일을 요구하는 시각으로 전두환의 4.13 호헌 선언이냐, 노태우의 6.29 선언이냐라고 언급하며 압박을 가했다.

그의 일련의 발언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 인사 결정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담고 있으며, 향후 정치적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