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CBS 앵커가 뇌경색 진단 후 약 한 달 만인 17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에 복귀했다. 박 앵커는 지난 22일 운동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는 생방송 복귀와 관련해 주치의 권고에 따라 앉아서 하는 방송을 조심스럽게 시작한다며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퇴원하는 기적을 만났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방송 중 끝인사에서는 청취자 여러분께서 주신 따뜻한 댓글들이 큰 힘이 됐다며 여러분이 저를 걱정해 주셔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앵커는 지난달 31일에도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치료 덕분에 언어능력, 기억력, 좌우 감각이 100% 회복됐다며 현재는 운동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방송 중 잠시 목이 메기도 하면서 자신을 걱정해 준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재홍 앵커는 2003년 CBS에 공채로 입사한 이후 2021년부터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생방송 복귀는 많은 청취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