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12시에는 영화 인턴의 주연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소희는 대선배인 손석희와 최민식 앞에서 아찔한 말실수를 하여 화제를 모았다.

손석희는 방송 중 최민식에게 영화 밖에서 최민식 배우가 한소희 배우를 통해 배운 것이 있느냐고 질문하였다. 이에 최민식은 부러운 게 있다.

젊음이다. 젊은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날 것 그대로의 맑은 기운이 부럽다고 대답하였다.

이와 함께 손석희(71세)는 최민식(65세)보다 더 나이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저희 둘의 입장에서 볼 때 부럽다고 공감하였다.이런 가운데 한소희(34세)는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넨 후 가는 데는 순서 없으니까라는 발언을 하여 당황스러운 분위기를 초래하였다.

손석희는 헛웃음을 터뜨리며 그런 얘기는 하시면 안 된다고 말하였고, 이는 방송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소희는 자신의 발언에 놀란 듯 손사래를 치며 즉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였다.

한편, 영화 인턴은 패션업계에 입사한 37년 차 실버 인턴과 젊은 CEO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16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무대인사 자리에서도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이번 말실수는 방송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유쾌한 해프닝으로 받아들였지만, 다른 이들은 조심스럽게 언급해야 하는 자리에서의 발언이라고 비판하였다. 한소희는 이전에도 솔직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에 대한 여론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