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 가족을 수개월간 스토킹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양현종 선수 가족의 주거 주변을 배회하고,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 앞 입간판을 비롯한 게시물을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주차 문제로 시작된 갈등이 스토킹으로 번진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집 주변에서의 행위를 통해 가족의 일상에 지속적으로 불안을 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 피해 내용에는 가게 앞 간판 훼손 외에 양 선수 가족의 활동 공간을 지속적으로 파고드는 행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와 수법은 아직 확인 중이다.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주변 CCTV와 진술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양현종 선수 가족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판단 결과는 법원의 절차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주차 갈등이 이렇게 수개월에 걸친 스토킹으로 확산된 점은 지역 내 안전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경찰은 향후 동일 유형의 범죄를 막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씨의 혐의 사실은 경찰 조사 및 법적 절차에 따라 구체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