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최근 워크아웃 신청과 함께 제기된 자금 경색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밝혔다.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회사는 “이번 자금 경색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관련 절차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협의 중인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공개적으로 논의 중임을 시사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금융난은 220억원 규모의 CP가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시작됐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절차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본업의 경쟁력 부실이 아니라 계열사 리스크 전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계열사 5개사의 법원 회생절차 대표자 심문도 6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자금 경색의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계열사 리스크 전이가 판을 깔리듯 확산되며 이슈가 외부로 확산됐지만, 중앙일보 측은 독자와 채권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워크아웃을 계기로 재무구조를 튼튼히 다지려는 노력 역시 거듭 강조됐다.일부 관측에선 자금 경색이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다만 중앙일보는 이번 사태를 내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확약했다. 향후 계획과 절차 추진 상황은 추가 공지로 투명하게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