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25전쟁 76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데릭 립슨 준장과 참전용사의 후손인 에이든 플리어를 시구·시타자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타이깅 매치의 뜻깊은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구단은 밝혔다.
립슨 준장은 주한미군으로 재직 중인 고위 장성으로 알려졌으며, 플리어는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이번 시구·시타에 참여하게 된다. 두 인사의 참여는 6·25전쟁의 역사적 맥락을 되돌아보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행사 취지에 대해 “전쟁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기억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경기는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이번 주말 일정에서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만큼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고척돔의 관중석은 이날도 각계 각층의 관람객으로 붐비며, 선수들과 특별 게스트의 방문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시구·시타는 경기의 스포츠적 재미와 더불어 역사적 의미를 함께 전달하는 계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