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출판·독서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이날 도서전 개막식 축사를 한 뒤 현장을 직접 살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꾼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고, 세대와 상관없이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반겼다. 행사 현장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도서가 관심을 끌었고, 김 여사는 문재인 저서를 확인하며 두 권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산책방 부스에서 문 책 들고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었고, 유시민 작가 코너에도 들렀다. 김 여사는 도서전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책은 인류가 오랜 세월 스스로에게 던져 온 질문과 성찰의 기록”이라며 독서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과 전시 운영에 대한 현장의 분위기도 함께 전해졌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도 다채로운 국적의 출판사가 참여하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고 소개했고, 시민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도서전은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사회 전반에 걸친 독서 열기를 확인시키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김혜경 여사의 방문은 행사의 의의와 확산 의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