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신도들을 집단 가입시켰다는 혐의로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섰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를 다툼하는 이 총회장의 구속 여부를 심리했고, 결정은 이르면 오늘 밤 나올 전망이다.

사건의 핵심은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당내 경선 관여를 목적으로 신도들을 대량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의혹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만희 측은 5만명 이상 신도들의 집단 입당 등 지시가 있었다는 정황이 제시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행위가 의심된다.

이 총회장은 현재 구속 기로에 서 있으며, 법원은 구속 필요성과 판단의 균형을 가리고 있다.이와 함께 현장 취재에선 이만희 측의 묵묵부답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피의 사실관계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며, 법정 판단에 관심이 모아졌다. 신천지와 관련한 이번 수사는 2021년 대선과 2022년 총선을 앞두고 신도들의 정치적 행보를 정당에 연결하는 의혹으로 확산된 바 있다.

법적 절차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국내 정치와 종교 단체 간의 경계선에 놓인 이슈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