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24일 혼조 마감했다. 3대 주요 지수는 방향이 엇갈렸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보인 반면 국제유가 급락은 항공·여행주를 끌어올렸다. 다양한 요인이 얽히며 시장은 판이 깔린 듯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전 거래일 대비 약 0.35% 올랐고 51,800대 근처에서 마감을 이었다는 수치가 전하며, 일부 종목의 호조가 지수 지지로 작용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AI 관련 기술주 매도세 여파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나스닥은 약 0.43% 내린 채 마감했고, 빅테크 전반에 다시 매도 압력이 엿보였다.

S&P 500 지수도 하락세로 마감된 것으로 보도됐다. 항공·여행주가 국제유가 하락의 수혜를 받으며 강세로 장을 마친 반면, 기술주의 매도가 힘을 받으면서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은 받지 않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수익성 우려와 차익 실현 분위기가 엇갈린 흐름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미국 기업 실적 이슈도 변동성의 한 축이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으며, 일부 거래 구간에서는 마이크론 관련 움직임이 주가 방향의 변곡점으로 주목됐다. 한편, 시간외 거래에서 마이크론은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는 보도도 있어, 시장의 기대감과 실적 발표 이후의 흐름이 엇갈리는 양상이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