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주목받는 남아프리공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외부 예측과 선수단의 움직임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BBC 문어로 불리는 서튼은 한국이 남아공을 2-0으로 누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한국이 남아공보다 훨씬 뛰어난 축구를 한다며 멕시코가 그랬듯 한국도 남아공을 상대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관측으로 받아들여졌다.

한국은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 승리나 비기면 조 2위 확정이 가능하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10시에 몬테레이에서 열린다.

만일 한국이 조 2위를 확보하면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캐나다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비김이나 무승부를 염두에 두지 않는 모습이다.

과거 월드컵 경험을 돌아보니 꼭 이겨야 할 상황이 많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길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아공과의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이 갈리게 된다. 홍 감독은 경기 전까지도 전력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고, 남아공전 포지션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반면 남아공의 입장에서도 승리만이 목표다. 남아공 감독은 32강에 나가고 싶다며 한국의 약점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대진 구도 속에서 한국의 승부수가 판을 좌우할 움직임으로 주목된다.다수의 분석은 한국이 2강 구도를 굳히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남겼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지금까지 2승을 거두었고, 남아공과의 승부에서 조 2위를 확정지으면 32강 토너먼트에 유리한 위치로 올라선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조별리그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판차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