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25일 오전 7시 30분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전국 해안에서 약간의 해면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이와테현 앞바다로 추정되며 진원의 깊이는 50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원자력발전소의 이상 여부를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동이 도심까지 전달돼 도쿄 등지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일본 정부는 지진 직후 총리 관저에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했고 관계 부처 차관급 긴급 대책반을 가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국은 국민 안전에 초점을 맞춰 피해 파악과 복구 계획을 서둘러 수립 중이라고 했다.혼슈 북부를 중심으로 규모가 큰 지진이 잇따랐던 만큼 전문가들은 향후 며칠간의 여진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지진 파급 상황을 두고은 다양한 분석이 흘러나오지만 여전히 확정된 내용은 제한적이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진도 6강의 충격이 수십 분간 일부 지역에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표하지 않았고 해안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비교적 차분한 대처가 이어졌다. 그러나 교통·통신 등 인프라에 일시적 영향이 보고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에선 구조대의 현장 점검이 진행 중이며, 학교와 공공시설의 안전 점검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