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68번)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박준영은 양의지의 얼굴을 직격한 공으로 규정에 따른 자동 퇴장을 받았다. 심판은 곧바로 박준영에게 헤드샷 퇴장을 명령했다.

이번 시즌 헤드샷으로 인한 퇴장은 8번째다. 한화는 박준영의 퇴장을 계기로 마운드에 정우주를 올려 경기를 이어갔고, 교체 투입은 빠르게 이뤄졌다.

두산은 양의지의 타석 이후 정우주가 마운드를 넘겨받아 추가 흐름을 이어갔다.양의지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이닝에 강한 타구에 직면했다.

경기 도중 얼굴에 공이 맞는 장면은 화면에 커다란 충격으로 비춰졌고, 퇴장 조치 직후 두산 벤치는 양의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였다. 양의지는 교체로 경기에 남지 못했고, 대신 대주자 다즈 카메론이 대주로 투입됐다.

규정상 투수가 빠른 볼로 타자의 머리 부위를 맞힐 경우 헤드샷으로 분류돼 자동 퇴장에 이르는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이날 퇴장은 올 시즌 8번째로 집계됐다.

박준영은 경기 종료까지 남은 이닝에 대한 기록은 남기지 못했고, 한화는 남은 이닝에서의 반전을 노려야 했다.두 팀의 팬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확산됐다.

심판의 퇴장 선언 이후 경기 흐름이 급격히 바뀌었고, 양의지의 상황과 박준영의 향후 징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양 팀은 남은 일정 속에서 이번 사안을 어떻게 수습할지 주시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