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아이티를 4-2로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25일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모로코가 후반 역전으로 승리를 거뒀다.전반은 아이티의 자책골로 시작했다.
모로코의 야신 부누가 전반 초반 자책골을 기록하며 팀이 끌려가는 듯했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됐다. 전반 39분 하키미가 1-1로 만회했고, 전반 추가 시간 사이바리가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모로코가 2-1로 앞섰다.
아이티는 후반 들어 또 한 차례 득점에 성공했으나, 모로코의 반격이 더 매서웠다. 후반 33분 수피안 라히미의 득점으로 3-2로 달아난 모로코는 추가 시간 제심 야신이 한 골을 더하며 4-2로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모로코는 2승 1무(승점 7)로 조 2위를 확정했고, 아이티는 3패로 본선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양팀의 득점은 모로코가 4골, 아이티가 2골로 기록됐다.
아이티의 윌손 이지도르는 전반 초반과 후반에 각각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경기 직후 모로코는 32강 행 티켓을 손에 넣으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아이티는 첫 본선 진출에 실패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브라질과 모로코가 동률로 32강에 오른 가운데, 조별리그 최종 순위는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