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6월 수시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현직자 가운데 재산 1위는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재산은 약 98억8000만원 규모로 건물 자산이 다수 포함됐다.
재산 구성은 건물 61억여원, 예금 27억여원, 증권 12억여원 등으로 집계됐다. 채무는 5억원대 초반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 명의의 자산도 포함됐다.
이번 수시 대상자는 신분 변동이 있는 96명으로, 현직자는 4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현직 수위의 1위에 오른 김 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건물 자산과 동작구 사당동의 전세권 등으로 재산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퇴직자 쪽에서는 최지영 전 차관보가 285억원을 신고해 최고액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직과 퇴직자 간 재산 규모 차이가 큰 구도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공개 대상자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이들로, 이번 발표는 재산의 공정한 공개를 위한 절차의 연장선에 있다. 재산공개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투명성 강화를 강조하며 기준에 맞춘 공개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