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가 독일을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에콰도르는 체력과 전술로 독일의 본선을 흔들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홍명보호의 토너먼트 진출 경쟁은 더욱 촉각으로 다가왔다.한국은 아직 조별리그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32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경우의 수는 크게 좁아졌다. 26일 진행되는 D, E, F조의 3위 팀들의 승점이 한국보다 우위에 있으면 홍명보호의 귀환은 요원해진다.

이번 대회에서 한꺼번에 여러 조의 결과가 맞아떨어져야 하는 만큼 전망은 불투명해 보인다.독일의 1위 확정으로 한국이 32강에 오를 가능성은 맞대결뿐 아니라 다른 조의 결과에도 의존하게 됐다.

퀴라소의 경기력이 상승하며 32강 진입 여건은 더욱 복잡해졌다. 한국의 길은 결국 남은 경기들의 결과에 달려 있으며, 충분한 확률이 남아 있다기보다는 변수의 연쇄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남은 일정에서 일본의 결과가 한국의 운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일본이 스웨덴에 승리하면 스웨덴의 득실 차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3위 경쟁에서 한국과의 간격이 좁아질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일본이 패하면 한국의 가능성은 더욱 흔들리게 된다. 선수단은 여전히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 중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결과를 지켜보며 32강 여부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쌓아 32강의 마지막 막차를 타려는 전략이다.

다만 경우의 수를 모두 합산하는 길은 여전히 남아 있어 당장의 확정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