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해 사망과 부상, 피해 규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지 당국과 국제 기구의 발표를 종합하면 사망자는 최소 188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520명에 이르는 등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지진은 북부 카라카스 인근에서 시작해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생한 뒤 충격파가 단층선을 따라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첫 지진은 24일 오후 6시 4분께 몬탈반 인근에서 발생했고 이어 규모 7.5의 더 강한 지진이 약 39초 뒤 발생한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후 추가 여진이 이어지며 지역 안보와 재난 대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경제적 피해 규모도 크다.

분석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GDP의 1%에서 5%에 달하는 손실이 추정된다. 국제 사회의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미국은 23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준비했고 IMF도 자원 배분을 논의 중이다.

미 행정부는 재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현지 상황 평가와 민관 협력 조율을 강조했다.사망 규모를 둘러싼 전망은 여전히 엇갈린다.

미국 측은 1만 명에서 10만 명까지 사망 가능성을 제시했고, 베네수엘라도 상황에 따라 수천에서 수만 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지 정부는 지진의 파급력과 인프라 붕괴 가능성을 감안해 긴급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