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이 4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키며 한화 이글스의 반등을 이끌었다.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렌더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노시환은 2점포를 포함한 활약으로 팀의 9-2 대승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에서 노시환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4경기 연속 홈런은 커리어 최초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앞서 그는 4경기 연속 홈런에 이르는 과정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두 차례 달성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3경기 연속을 두 차례 기록했고 그때도 멀티홈런 경기가 한 번씩 있었다. 4G 연속 타격행진은 불펜의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파괴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경기 흐름은 한화의 타선이 전반에 집중된 득점으로 시작됐다. 노시환의 투런 홈런이 결정타로 작용했고, 허인서와 문현빈의 활약이 뒤를 받쳤다.

한화는 6회 초까지 4-1로 앞서며 승기를 굳히는 듯 보였고, SSG의 반격을 차단했다. 이날 경기에서 왕옌청의 투구가 여전히 위력적이었지만, 노시환의 4G 연속 홈런이 분위기를 크게 바꿨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연패에서 벗어나며 팀 분위기를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노시환의 홈런 행진은 팀의 타선에 확실한 힘을 보태며 시즌 중반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다만 상대팀의 반격 가능성도 남아 있어, 향후 경기에서도 그의 화력과 팀의 뒷받침이 관전 포인트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