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도르가 독일을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조별리그 E조 3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날 대회에서 에콰도르는 전반 초반의 위기에서 벗어나 역전승을 이뤘고, 독일은 패배로 조 최종 순위가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조 1위·2위 팀과 함께 32강 진출 명단이 확정됐다.한편 한국은 조 3위 경쟁에서 5위로 추락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26일 열리는 주요 경기들에서 호주와 파라과이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균형이 흐트러졌고, 한국은 3위 경쟁 구도에서 한 계단 떨어진 상황으로 전해졌다.

홍명보 감독은 “왜 조 3위인가에 대한 답을 못했다”고 스스로의 책임을 시인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게 된 원인을 준비와 실행에서 찾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그는 또한 “준비한 만큼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자신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어 조 3위를 놓고 벌어진 경쟁은 또다시 요동쳤다. 호주-파라과이의 무승부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불확실해졌고, 6위로 하락하는 사례도 함께 보도됐다.

이날 경기들에서 세네갈의 반등도 주목됐지만, 한국의 입장은 여전히 불투명했다는 평가가 많다. 북중미 월드컵은 조별리그에서의 성적이 곧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르는 만큼, 남은 경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