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이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하며 I조 최종전을 마쳤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선 세네갈이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부쳤고, 전반 4분 디아라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어 술라카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은 세네갈은 후반에도 공격 템포를 늦추지 않으며 다섯 골 차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이 결과로 조 3위 경쟁에서 뒤처지는 모양새가 확실해졌다.
골득실에서 이미 앞선 세네갈과의 격차가 커지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험난해졌다. 이번 5-0 대파로 세네갈은 4번째 항목이 삭제된 형태의 시나리오에서 유리한 위치를 굳혔다고 보도됐다.
경기 직후 각종 매체는 한국의 조 3위 순위가 7위로 떨어진 사실을 보도하며, 남은 가능성은 좁아졌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승부수로 남겨둔 기적 대신, 남은 경기에서의 결과에 더 의존하게 됐다.
한편, 세네갈의 화력은 경기를 지배했고, 이로써 이라크를 완전히 무력화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한국 측은 이번 패배를 받아들이며 조별리그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홍명보호의 32강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번 결과로 판이 깔린 상황에서 실점 없이 승리하는 길은 더욱 험로로 보인다. 세네갈의 대승은 조별리그 판도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