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내달 7일 나스닥 100 편입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금융가를 달구고 있다. 나스닥 100 편입으로 패시브 자금의 대규모 유입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스페이스X의 나스닥 100 편입으로 약 43억달러의 패시브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수치는 현금 흐름의 큰 축으로 작용해 상장 초기 주가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상장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나스닥 100 편입 결정이 이뤄진 셈이다. 관련 시장은 편입 시점으로부터의 수급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나스닥 100 편입은 스페이스X의 기술주 비중 강화와 함께 글로벌 패시브 펀드의 자금 흐름을 크게 바꿀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상장 초기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덜어줄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편입 발표는 CNBC 등 외신과 로이터를 통해 확인됐으며, 나스닥 측은 관련 시점을 기준으로 정식 공지를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편입이 주가에 단기 변동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의 편입 시점은 내달로 확정됐지만,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과 엑스(X)의 부채 상환 같은 이슈가 향후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남아 있다. 그러나 패시브 자금의 43억달러 유입 기대는 여전히 시장의 주요 축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