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부진을 놓고 대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27일 SNS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는 “대한민국 축구의 가장 큰 적은 대한축구협회”라고 직격했다. 월드컵 경기를 보는 동안 탄식할 수밖에 없었다며, 감독 교체가 아닌 협회의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회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포함해 체계와 절차가 엇나갔다고 지적했다. 또한 히딩크 감독 사례를 언급하며 “협회의 눈치를 보지 않는 지도자도 필요하다”고 말해, 축구 행정의 기조 변화를 촉구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도 담아 파장을 예고했다.송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당대표 도전 가능성과도 맞물려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8월 전당대회와의 연결성에 대해선 해석이 엇갈리지만, 축협의 쇄신 필요성을 강조한 메시지는 분명한 흐름으로 읽힌다.
축구계를 둘러싼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협회와 감독 체제의 구체적 대안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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