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확정됐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크로아티아가 가나를 잡은 뒤 한국의 조 3위 가능성도 흔들리며 판세가 기울었다.

한국은 조 3위 간 순위 경쟁에서 8위 밖으로 밀려 32강 진출이 확정되지 못했다.이번 결과로 홍명보호의 월드컵 여정은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으로 귀결됐다.

한국은 처음부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도 3위 자리를 지키지 못해 벼랑 끝에 섰고, 남은 경기에서 다른 조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은 이미 낮아졌다. 관중들은 화면 밖에서도 아쉬움이 큰 표정을 감췄다.

조 3위 팀 간 순위 경쟁에서 한국은 8위로 밀려나며 32강 진출의 문이 닫혔다. 이날 경기들에서 스페인과의 선전을 보인 조 3위 팀들이 있어 한국의 처지는 더욱 불리해졌다.

한편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여부는 최종 조별전 결과에 좌우될 것이라는 예측도 남아 있었지만, 확정은 이미 확연해졌다. 국가대표팀은 남은 시간에 남은 대회를 위한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기간 이란과 이집트의 1-1 무승부 같은 결과도 한국의 3위 랭킹에 간접 영향을 미쳤으나, 이미 벼랑 끝에서 표를 얻지 못했다는 것이 현실이다. 선수들은 아쉬움을 달래려 남은 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