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32강 탈락의 책임 논란 속 홍명보 감독의 거취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계약은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홍 감독의 임기가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로 정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홍 감독은 남아공전 패배 직후 “모든 책임은 감독인 내게 있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의 지휘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여론도 제기됐다. 그러나 계약 기간은 여전히 1월까지인 상태로 남아 있어 가볍게 중도 경질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은 지난 2024년 홍 감독 선임 당시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 임기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협회가 중도 경질을 결정하지 않는 한, 내년 아시안컵까지 홍 감독이 맡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2027년 아시안컵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는 점은 홍 감독의 향후 거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발표 내용과 현장 상황이 엇갈리며 구단과 팬 사이에서도 혼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홍 감독의 진로를 둘러싼 논의는 제자리걸음처럼 보이지만, 계약의 실효성은 여전히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