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국내 개최를 기념해 기념주화를 다음 달부터 교부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은은 이번 교부가 예약 접수 결과에 따라 신청 수량만큼 단품 은화·백동화와 2종 세트를 교부하며, 추첨 없이 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부 개시일은 7월 23일로, 예약 시 선택한 품목별 수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은화와 백동화의 가격은 각각 12만8300원, 4만6000원으로 확정됐으며, 2종 세트의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은 관계자는 일정이나 절차가 다소 변경될 수 있다며 교부 관련 상세한 내용은 판매를 담당하는 기관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기념주화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발행됐다고 한은은 밝힌 바 있다.

은화와 백동화 두 종이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외 수요를 고려해 예약 접수의 결과에 따라 공급량이 배정된다. 지난달 말 종료된 예약 접수에서 신청자는 전체 물량의 일부를 차지했으며, 구매 희망자들은 교부를 기다리고 있다.

한은은 “일정 등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라며 교부 관련 상세한 내용은 판매를 담당하는 기관이 발표하는 시점에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국내 개최를 기념한 주화의 실물 교부와 온라인 판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