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026 월드컵 북중미 조별리그 32강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마지막 J조의 관건은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의 경기였다. 한국이 32강 막차를 타려면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이기거나 최소 무승부를 내야 한다는 시나리오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두 팀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이 4점씩이 되었고, 한국은 10위로 탈락 확정을 지으며 판이 깔렸다.당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와 알제리는 공방전을 이어갔고, 양 팀은 마지막까지 득점 없이 0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오스트리아는 조 2위로, 알제리는 조 3위로 각각 32강에 진출하는 결과가 확정됐다. 한편 이란은 와일드카드 가능성까지 보였으나 조 3위 중 9위로 탈락했다.
한국은 이날의 결과로 조별리그를 마감하며 32강 진출의 꿈을 접었다. 홍명보 감독 체제의 팀은 오스트리아·우즈벡·가나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최종 성적이 불리하게 정리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은 월드컵은 우즈벡과 가나와의 대결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이 남아 있었지만, 최종 순위에서 벗어났다.앞으로 한국 축구는 이 대회를 통해 무엇이 부족했는지 분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제축구 무대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차기 대회 준비를 위한 선수단 구성과 전술 보완이 중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무승부로 확정된 32강 진출은 양팀의 경기력과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해석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