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왔다. 29일 발표된 여러 조사에서 지지율은 40%대에 머물러 중도층과 관련 지지층 간 균열 가능성이 거론됐다. 한 조사 관계자는 “코어 지지율의 이탈 가능성과 함께 중도층의 변화가 지지율 하락의 큰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 원인 규명을 둘러싼 해석은 엇갈렸다. 일부 해석은 코어 지지층의 이탈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2주째 40%대를 기록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조사했으며, 표본 규모와 방법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에 따른 것이었다.

같은 기간 발표된 또 다른 리얼미터 결과에서도 지지율은 46.5% 수준으로 확인됐다. 두 조사 모두 6주 연속 하락 흐름은 유지됐고, 야권과 여당의 지지율 격차나 정당 지지도도 동반 변화를 보였다.

한편 속보성 보도에 따르면 선거 관련 이슈와 선관위 관련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여당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도 개선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검 논의를 제기하며 국면 전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지지율은 40%대에 불안정하게 머물면서 6주 연속 하락이라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정치 흐름에 따라 중도층 재편 여부가 지지율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