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올해 1월 -0.8%를 기록한 뒤 2월과 3월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5월에 다시 하락으로 전환됐다.
종합 흐름은 두 달 연속 마이너스다. 세부 항목을 보면 반도체 생산이 10.0% 감소해 이번 달 주요 축으로 작용했다.
설비투자는 4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고, 소비는 소폭 증가했다. 기저효과와 물량 조정의 영향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물가 흐름과 공급망 여건에 축이 쏠린 모습이다.
한편 소비는 0.1% 상승했고 투자도 0.1%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지수는 117.7(2020년=100)로 집계됐다.
석유정제 생산과 차량연료 판매의 기저효과로 일시 반등했다는 보도도 함께 나오지만, 전반적인 회복력이 약하다는 해석이 계속된다. 산업동향은 중동전쟁의 여파 및 글로벌 수요 변동 속에 당분간 반도체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