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26 신한 쏠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시작했다. 12명의 후보에는 오스틴 딘(LG 트윈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강백호(한화 이글스), 최정(SSG 랜더스), 르윈 디아즈(삼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관계자는 "팬들의 참여로 팀의 전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올해 들어 타격감이 매우 뜨거웠다. 한화는 그를 통해 5월 MVP 수상자로 선정했고, 기자단과 팬 투표를 합산한 총점 54.29점을 받아 황동하를 제치고 월간 MVP를 품에 안았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 영예를 얻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한화의 프런트는 그의 타격 페이스를 팀의 중심축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 아시안게임과 연계된 흐름에서 강백호의 활약은 여전히 화제다. 야수 쪽에서 좌타 거포로 꼽히는 그가 5월과 이후 경기에서도 타점 생산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팀 간 이적과 FA 이슈로 후보 구성에 변화가 생길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제기된다. 올스타전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팬들의 선택이 파급력을 가지는 순간이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12명 후보 명단에는 각 구단의 대표 선수들이 고르게 포진돼 있다. 홈런더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수록 올스타전의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팬 투표는 다음 달까지 진행되며, 최종 출전 선수 8명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