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을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전 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유 전 의원의 딸인 유담(31)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임용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유 전 의원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유담 교수의 임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은 이와 관련해 대학 측의 절차나 개입 가능성을 따져 왔다.

유 전 의원은 사건의 핵심 당사자는 아니라고 했지만, 이번 수사에서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구체적 혐의 내용은 업무방해로 분류되며,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공개된 수사 방향으로는 유담 교수의 임용 과정에 대한 외연이 넓게 확인되고 있으며, 대학 측의 채용 절차와 관련된 내부 관계자들의 진술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유 전 의원 측은 이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거나 유감을 표시한 바 있으나, 경찰은 추가 혐의점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이 사건은 정당 정치인 자녀의 공적 임용 논란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대표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