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발표한 쿠팡 차별 의혹 보고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장윤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보고서는 쿠팡의 일방적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자료에 기대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대우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장 대변인은 국회 청문회에서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본질적 문제를 외면한 채 쿠팡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부각한 보고서에 유감을 밝혔다.

민주당은 쿠팡이 미국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한국 측의 반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보고서의 편향성을 지적했다.한편 청와대와 외교 당국도 이 보고서의 반영 사실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쿠팡에 대한 차별 여부를 둘러싼 주장에 대한 반박과 함께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히며 미국 측 주장의 한계를 지적했다. 또한 청와대는 IT 장비 회수 등 이슈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보고서에 대한 국내 설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은 미국 의회 보고서의 편향성으로 양국 간 외교 채널에서도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을 남겼다. 민주당은 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강조하며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쿠팡 측의 입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재차 반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