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 베르데가 월드컵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외신과 전문가들은 이 작은 나라가 세계 축구 지도에 빠르게 이름을 올렸다고 평가한다.
미국의 매체 더 애슬래틱은 보지냐의 발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가 쉽게 이길 거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경기로 자국 선수들이 세계의 시선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카보 베르데의 수문장으로 불리는 선수의 투혼이 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과거 FIFA 랭킹 180위권에 머물던 카보 베르데는 2002년을 기점으로 국제 경기력의 변화를 모색해 왔다. 현지 매체 월드컵24시는 “과거 제대로 된 경기장도 없어 세계 무대에서 여백으로 남았다”라고 회고하며, 이번 월드컵이 국가적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카보 베르데는 오랜만에 국제적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또한 일본과의 대결을 앞둔 상황에서 르나르 감독의 발언이 주목된다.
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지도자가 아프리카 무대에서 쌓은 경력이 이번 매치에서도 어떻게 작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프리뷰 기사에서 카보 베르데와 콩고민주공화국을 언급하며, 각 국의 전력 차가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는 평가가 있다.
오피셜 기사도 이어진다. 홍명보 감독의 전례를 비교하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된 뒤의 흐름을 정리하는 보도가 있었고, 카보 베르데의 상대들과의 대진이 어떻게 구성될지에 대해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한편으로는 월드컵 본선에 오른 작은 나라의 도전 의지와 회복력을 강조하는 칼럼도 실려, 국민적 자긍심에 불이 붙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카보 베르데의 행보는 지도상에서의 자리매김과 함께 축구 팬들 사이에 새로운 관심사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