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휴식기 전 2연승의 흐름을 이어 3연승으로 질주했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에서 정승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것. 승점 3점을 얻은 서울은 11승 2무 3패, 승점 35로 리그 선두를 굳혔다.

인천은 승점 21(6승 3무 7패)에 머물렀다.경기 초반 흐름은 서울의 강한 전방 압박으로 시작됐다.

홈팀은 적극적으로 공간을 공략했고, 인천은 수비를 단단히 쌓으며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으로 접어들자 서울은 다시 한층 더 공격 강도를 높였고, 중후반에 걸쳐 공간을 노리는 장면이 늘었다. 결국 결정적 한 방은 후반 35분에 터졌다.

손정범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안으로 좁혀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경기의 운명을 가른 한 방이 되었고, 서울은 방어를 강화하며 남은 시간 인천의 역습을 잘 차단했다.

이번 승리로 서울은 2위 울산HD(승점 27)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확고히 했다. 경기는 2만26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봤고, 팬들의 열기는 경기 내내 뜨거웠다.

서울은 남은 일정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굳건한 선두를 지키려 할 전망이다. 반면 인천은 6위권에 머물렀고, 다음 경기에서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

정승원의 시즌 첫 골로 끝난 이날 경기는 서울의 3연승을 상징하는 결과로 기록됐다.